뒷문 불안은 옛말, 프런트와 현장 조화로 리본성먹튀 완성된 SK 필승조


뒷문 불안은 옛말, 프런트와 현장 조화로 리본성먹튀 완성된 SK 필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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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약점이 아닌 강점이다. 시즌 전까지만해도 경험부족에 리본성먹튀 따른 물음표가 여기저기 붙었으나 어느덧 남부럽지 않은 양질의 불펜진을 구축했다. 선발과 불펜이 조화를 이루며 2연패를 향해 계산이 서는 야구를 펼치고 있는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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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부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K와 주중 3연전을 치른 LG 류중일 감독은 SK 불펜진을 두고 “어떻게 SK 불펜투수들은 다 시속 150㎞의 공을 던지는 건가”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SK는 마무리투수 하재훈을 비롯해 김태훈, 강지광, 서진용, 정영일, 김택형 모두 리그 정상급 구위를 자랑한다. 하재훈의 경우 구속은 물론 직구 평균 회전수가 메이저리그(ML) 최정상급 수준인 2500RPM 이상이다. 직구 구위 하나만 놓고보면 SK와 대적할 수 있는 불펜진은 전무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SK는 지난 26일까지 불펜 방어율 3.99로 이 부문 4위, 세이브 29개로 이 부문 1위, 블론세이브 5개로 이 부문 최소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치에서 드러나듯 잡아야 할 경기를 확실히 잡아주는 불펜진이 선두질주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SK 불펜진은 리그 평균 수준이었다. 불펜진 방어율만 봐도 2018시즌과 2017시즌 모두 7위였다. 매년 시즌을 치르며 마무리투수와 필승공식이 바뀌었다. 하지만 SK 프런트는 혼란 속에서도 꾸준히 미래를 응시했다. 신인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 후 든든한 뒷문이 될 수 있는 투수들을 수집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해외파 하재훈을 2라운드서 지명해 외야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시켰고 2017년 5월에는 재활 중이었던 김택형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외야수였던 강지광 또한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서 지명해 투수 전향을 유도했다.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병역 미필자였던 해외파 정영일을 지명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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