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관계자 10명에게 물어본 박지성과 벳365코리아먹튀 손흥민 비교


축구계 관계자 10명에게 물어본 박지성과 벳365코리아먹튀 손흥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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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박지성과 손흥민 중 누가 더 뛰어난가’를 두고 벳365코리아먹튀 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EPL도 궁금했던 것 같다. 


같은 질문을 축구계 관계자 10명에게 던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손흥민 4표 ▶박지성 2표 ▶무승부 3표 ▶기권 1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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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해설위원은 “박지성이 개척자이지만 맨유의 간판급 선수는 아니었다. 반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얼굴이었다. 손흥민은 이미 박지성의 득점을 넘어섰다. 임팩트와 이적료 면에서도 앞섰다”며 “대표팀 등 한국 축구사에선 박지성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손흥민”이라고 평가했다. 


김대길 해설위원도 “손흥민이 좀 더 진화한 경우다. (그의 전에) 빅리그에서 승부에 결정타를 날린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며 “20대 중반인 손흥민은 부상만 없다면 기록을 계속 세워나갈 거다. 이강인(18·발렌시아)이 잘 성장한다면 모를까, 손흥민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49)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은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손흥민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며 고민하더니 “51 대 49로 손흥민 손을 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출신 에이전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감독이라면 메시를 고르겠지만, 에이전트라면 호날두를 택할 것이다. 손흥민이 호날두처럼 축구뿐 아니라, 광고나 마케팅 측면에서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맨유에서 함께 뛴 파트리스 에브라(38·프랑스)는 지난 2월 중국 텐센트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박지성과 비교하는 건 불공평하고 아직 이르다. 손흥민을 정말 좋아하지만, 박지성보다 위대한 선수가 되려면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일 스포츠 칼럼니스트 신무광씨도 “아직은 박지성”이라며 “개인 기록면에선 손흥민이다. 박지성이 비록 조연이었지만 빛나는 팀 업적에 기여했고, 아직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A급 작품에서 주연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 때면 역사에 남는 아시아 최고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위건)에서 뛰었던 조원희(36) 해설위원은 “둘 다 어느 시대에 뛰었더라도 잘했을 거다. 위건 시절 맞붙었던 지성이 형은 ‘산소탱크’였다. 만약 내가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흥민이를 상대했다면 못 잡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둘을 지도했던 조광래(55) 대구FC 대표이사는 “포지션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지성이는 퍼거슨 감독이 칭찬할 만큼 팀 플레이를 했다. 흥민이는 움직임과 슈팅 등 개인 기량이 좋다”며 “지금은 무승부이지만, 앞으로는 흥민이가 앞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의 문을 열었다는 박지성의 상징성과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의 임팩트 중 무엇에 점수를 주냐에 따라 답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기권한 김환 해설위원은 “투표자는 자신이 열심히 봤던 시절을 떠올리며 표를 던질 확률이 높다. 50대 이상에게 차범근이 최고 선수로 기억되는 것처럼, 30·40대에겐 박지성이 최고일 수 있고, 20대에겐 손흥민이 더 인상 깊을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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